고피플에서 많이 사진 않지만 그래도 항상 옷살때 한번씩 꼭 들리는 쇼핑몰이에요
아이디가 생각안나면 비회원으로도 몇번 주문하곤 했는데 가끔 올리시는 근황글 보는 재미가 있네요
보통 다른 옷가게 사이트 보면 조금 상업적?인 느낌. 업데이트가 주인 쇼핑몰이 많은데 여기는 고피플 초기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거 없이 따듯하고 심플한게 참 마음에 듭니다.
저도 20대 후반 개인사업자입니다. 저는 의류를 취급하진 않고 식품을 취급하지만,
장사하는 방식이나, 패턴은 비슷할거라 생각해요.
저도 원가 아끼고 뭐 아끼고 돈 조금이라도 더 벌려면 벌 수 있는데 그래도 내가 판매하는 상품은 최고 맛있고, 질도 최고이면서
가성비 최고인 음식을 판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프라인으로 유통하다가 온라인유통을 시작하면서 몰랐던 수수료와 광고비 등등으로 부가적으로 나가는게 너무 많아
초심을 잃고 어떻게든 많이 팔아보자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어느순간 내가 주체가 아닌 돈이 주체가 되었더군요
그 뒤로 광고 줄이고 가격 다시 책정하고 초심을 유지하려고 마음 먹고 다시 수정 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전에 아는 동생이 의류 쇼핑몰을 하는데 페이스북 등 광고를 통해 네이버 광고도 하고 해서 많이 커져서 랭크에 위치해 있는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 아닌 속사정 이야기를
들어보니 생각했던거보다 더 힘들고 , 쫒기며 일을 하더라구요
사장님이 쓰신 글 처럼, 광고비나 인건비에 쫒기며 업데이트에 쫒기며 어떻게든 그 경쟁사회에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많이 지쳐보이더라구요. 사장님도 초심 잃지 마시고~ 고피플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안고 쭉 롱런해주세요~~!!